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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 조각골무 골무 바느질할 때 바늘을 눌러 밀기 위하여 손가락에 끼우는 물건 조각천을 여러장 연결한 후 골무본을 완성선과 시접선을 그어 자릅니다. 이때 골무 조각천을 어떻게 연결할지 먼저 생각한 후 천을 연결하는게 좋습니다. 이후 골무배접지를 골무본에 맞게 그려 오린 후 만들어둔 조각천에 배접지를 넣고 바느질을 해서 감싸게 되니다. 시접까지 모두 정리된 모양을 똑같이 두개 만들어 안쪽에 광목을 붙인 후 두개를 마주 대고 공그르기로 연결합니다. 이후 골무 끝 쪽에서 끝쪽까지 쭉~ 돌려가며 사뜨기를 한 후 손가락에 끼워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처음 조각천 연결하는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마지막 사뜨기는 정말 오래 걸리고 내맘대로 이쁘게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여러 디자인의 조각골무를 만들어 진열.. 2017. 9. 13.
[규방공예] 두루주머니 겉감 - 단 / 안감 - 노방 천 크기 - 17cm x 15cm 완성 본 사이즈 : 대략 15cm x 13cm 정도 됩니다. 공방 수업 시간에 처음 설명을 들을 때는 다른 작품에 비해 쉬워보였으나 안감과 겉감을 연결하여 둥근부분을 따라 고운홈질 후 가위집을 내서 이쁘게 아래를 둥글게 모양을 잡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마무리로 입구 양쪽을 5등분하여 이쁘게 주름 잡는게 어렵다. 5등분하여 양쪽의 크기를 맞춰가며 주름을 잡는게 두루주머니 모양 만드는게 포인트입니다. 주름 모양에 따라 두루주머니 모양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7. 9. 12.
[뮤지컬]아리랑 2017 출연 : 서범석(송수익), 김우형(양치성), 윤공주(방수국), 김성녀(감골댁), 장은아(차옥비), 김병희(차득보) 관람일 : 2017년 8월 30일 8시 공연 장소 : 예술의 전당 어느날 언니가 뮤지컬 티켓 좌석을 물어보길래 '2개 좌석 있으면 나도 보러 갈래~!' 라고 해서 아리랑을 관람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과연 대작의 소설을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출연진 하나하나 모두가 다 이 뮤지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극에 몰입하여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작은 배역을 맡은 배우부터 주인공들까지 모두가 다 한마음이 되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쩜 출연진들 모두가 저렇게 잘 .. 2017. 9. 4.
[규방공예] 귀주머니 귀주머니는 연귀장식을 만들 때 곡선 시접 처리와 다람질 할 때 가장 조심히 작업해야 합니다. 연귀장식 2개를 맞대어 연결할 때 매칭이 되지 않으면 귀주머니 완성 시 좌/우 가 맞지 않게 되니 주의해서 해주셔야 해요. 저도 처음하다보니 살짝 매칭되지 않아 완성하고 나니까 사진처럼 좌/ 우 달라 살짝 삐뚤어지게 완성이 되었답니다.ㅠㅠ 2017. 8. 28.
[규방공예] 도장주머니 도장주머니는 개인 도장이나 작품에 찍는 낙관(落款)을 보관하는 주머니입니다. 도장주머니 제작 기법은 크기를 조금 조정하면 술병 혹은 와인 주머니로 융통성있게 활용할 수 있어 고급술(?) 선물 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규방공예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완성품을 보고나서 몇개 더 만들어서 지인들 선물을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8. 28.
[규방공예] 전통 매듭 4가지 규방공예 작품 마무리,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통매듭.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통매듭 4가지로 완성한 작품 입니다. 1. 외도래 서울에서는 외벌 도래매듭, 대구지방에서는 외도리 매듭이라 불렸음. 주로 한가닥 끈목의 끝을 풀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용 외도래 매듭은 크고 단단한 마디나 끝맺음을 할 때 사용하는 매듭. 2. 도래 전통매듭 중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매듭. 주로 매듭과 매듭 사이를 연결하기도 하고 다른 매듭의 가닥이 풀어지지 않게 고정시키거나 끝마무리 할 때 사용 3. 연봉(두줄, 한줄) 매듭 된 형태가 연꽃 봉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연봉매듭으로 불리며 단추 대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단추매듭이라고도 함 이전 세대 할머니들은 연봉매듭 맺는 법을 잊으면 죽을 때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2017.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