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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뮤지컬,연극,공연

[뮤지컬]아리랑 2017

by 라니규방 2017. 9. 4.

출연 : 서범석(송수익), 김우형(양치성), 윤공주(방수국), 김성녀(감골댁), 장은아(차옥비), 김병희(차득보)

관람일 : 2017년 8월 30일 8시 공연

장소 : 예술의 전당

 

 

 

 

어느날 언니가 뮤지컬 티켓 좌석을 물어보길래 '2개 좌석 있으면 나도 보러 갈래~!' 라고 해서 아리랑을 관람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과연 대작의 소설을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했을지 궁금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출연진 하나하나 모두가 다 이 뮤지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극에 몰입하여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작은 배역을 맡은 배우부터 주인공들까지 모두가 다 한마음이 되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쩜 출연진들 모두가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저렿게 연기를 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구멍 하나 없이 너무나도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울부짖는 수국이를 따라 같이 눈물이 났고, 사형당하는 아빠를 위해 열창하는 옥비의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옥비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전문적으로 창을 배운 분인가 할 정도로 너무나 멋진 노래를 들려준 은아님. 한눈에 반했답니다.~^^

 

오랜만에 너무나도 멋진 작품을 보고 나오면서 소설 '아리랑'을 다시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꼭한번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모든 배우님들의 다음작품은 뭐가 될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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