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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믿고보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여신님은 2015년 본 후 2번째로 보는 뮤지컬이다. 처음 볼 때 너무나 잼있게 본 공연으로, 스토리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아 푹~ 빠져 버린 공연 중 하나. 공연이 끝난고 난 후 OST까지 구매해서 계속 여신님 노래만 듣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러갔다. 지난번에 봤던 배우들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배우들이라 어떤 공연이 될지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면서 예전에 봤던 그 감동이 없을까봐 살짝(?) 걱정하며 관람했다. 처음 내가 봤을 때 배우들도 그당시에는 전혀 몰랐던 배우들...하지만 지금은 다들 유명해진 배우들. 몇년이 지나면 이번공연에 배우들도 다들 성공한 유명한 뮤지컬 배우들이 되어 있지 않을까?? 마음 따뜻하고 잼미있는 뮤지컬 공연을 찾는 이들.. 2017. 11. 3.
[규방공예] 자라줌치 노리개 자라모양을 닮은 주머니로 줌치는 주머니의 다른 말이라고 합니다. 엣 여인들이 휴대용 장신구로 사용되기도 한 자라줌치 노리개 입니다. 처음 작은 조각으로 모양을 만들어 감침질을 한 후 연결할 때 대각선 맞춤이 정확하게 맞지않아 맞추는데 힘들었어요.ㅠㅠ 저는 결국 처음 조각 연결할때 밀려서 결국 다 뜯고 다시 했답니다. 겉감과 안감을 연결한 후 주머니 끝부분과 조각 모서리 끝부분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마지막에 주머니 반을 접어 안에 솜을 넣고 모양을 만들때 이쁘게 마무리가 안되요. 하여 사이즈에 맞게 처음부터 치수를 정확히 해줘야 합니다. 2개 만들면서 결국 처음 작품은 살짝 비뚤비뚤하게 연결되었어요. 마무리는 도래매듭과 잠자리매듭으로 해서 연결했습니다. 2017. 10. 31.
[창극] 산불 동대입구역에 내려 국립극장으로 올라가는 길을 항상 걸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항상 조금 일찍 도착해서 셔틀버스가 아닌 산책겸 걸어서 올라갑니다. 이번주말 창극 '산불' 을 보러 오랜만에 찾은 국립극장은 조금 이른 겨울이 찾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지인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한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패키지 티켓의 첫번째 공연 "산불" STORY 차범석님의 대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창극 . 6.25 전쟁으로 졸지에 과부마을이 되어버린 어느 산동네. 대대로 내려오는 대나무숲을 돌보며 생활을 하는 어느날. 젊은 과부 점례는 부상당한 젊은 남자 규복을 대나무숲에 숨겨주면서 점차 둘이 깊은 관계가 되고, 이를 알게된 친구이자 과부인 사월이가 그 남자를 번갈아가면.. 2017. 10. 30.
[규방공예]사슬매듭팔찌 만들기(2) 시간관계상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해 매듭끈을 장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뚜꺼운 팔찌를 좋아하지 않아 실의 두께가 조금 얇은실과 다른작품에 같이 활용할 매듭끈 두가지를 구분해서 주문해서 받은 매듭끈입니다. 택배 받은 후 새롭게 장만한 기념으로 내손목에 맞는 사슬매듭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제 손목이 다른사람들에 비해 조금 얇은편이라 매듭길이를 짧게해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것을 싫어해서 마무리를 기존과 다르게 마감고리에 연결하고 싶어 집에서 돌아다니던 열쇠고리 끝부분을 활용해서 연결했어요. 처음 만들때 고리에 연결해서 시작하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끝부분에 단추매듭을 해서 연결했습니다. 마무리하는 부자재가 없어 집에 있는 공구를 이용해 연결했더니 기스가 많이나네요. 이래서 전용 도.. 2017. 10. 26.
[규방공예] 오방낭 너무나도 유명한 "오방낭" 주머니 입니다. 완성 후 안에 모양을 만들기 위해 남은 솜을 넣었습니다. 가락지매듭줄에 매듭이 조금 서툴어서 살짝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입니다. 오방색 [ 五方色 ]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을 오정색(正色, 定色, 五方色)이라 불렀으며 오색(五色), 오채(五彩)라고 하였다. 청은 동방, 적은 남방, 황은 중앙, 백은 서방, 흑은 북방으로 오방이 주된 골격을 이루며 양(陽)의 색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방색 [五方色] (색채용어사전, 2007., 도서출판 예림) 완성된 작품은 약낭고 함께 내방 벽선반에 진열하니 왠지 더 이뻐보이네요~^^ 2017. 10. 24.
[뮤지컬] 레베카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레베카". 그동안 여러번의 공연을 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못봤던 작품을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작품에 대한 사전정보 거의 없이 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어요. 1부 공연이 시작되고 조금은 나의 취향과 맞지 않는 공연인가 하는 잠깐의 후회가 들었었는데 그분이 등장과 함께 쭉~빠져들었답니다. 처음 등장부터 심상치않았던 "신영숙"님의 노래와 연기는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고, 왜 많은 사람들이 신영숙님의 레베카에 열광하는지 100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연 내용은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었으나, 무대가 너무나도 멋있게 연출되어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신영숙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듣는 즐거움이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분의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공연관람일.. 201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