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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마을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차(?)를 타고 1시간 가량 지나 앙투아네트마을을 찾았다. 관광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오픈전에 가려고 열심히 왔는데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행이 긴시간 기다리지 않고 들어와서 입구에서 처음 느낀거는 정말 넓다는 거다. 진~~~~짜~~~~루 넓다. 그리고 입구에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 보니 투어버스 타는 곳과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서 움직일것이냐? 버스를 탈 것이냐? 였다. 자전거는 내가 못타는 관계로 생각도 안하고 패스~! 결국 조금은 쉬엄쉬엄 돌아다니자 하면 투어버스 선택. 티켓을 사서 투어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각 곳곳을 관광하기 시작했다. 이동하면서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해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시간이.. 2017. 4. 7.
영화 비포선셋에 나왔던 그 고서점 파리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영화 비포선셋을 보면 두 주인공이 재회하는 바로 그 고서점. 1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점안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에는 간이 침대도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도 있고 보통 우리가 알고 있던 일반 서점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서점 앞에 앉아도 좋고, 서점 안에서 의자에 앉아 책을 봐도 좋고.. 정말 영화 속 장면들이 하나둘씩 생각난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오고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항상 북적거린다. 정말 내가 영어를 잘 한다면 멋진 고서적 한권 사오려고 했었는데. 그러기에는 나의 언어실력이 너무 많이 딸려서 그만 포기. ㅠㅠㅠㅠㅠ 괜시리 그림이 이쁜 몇권들만 들춰보다 나왔다.ㅋㅋ 2017. 3. 10.
파리여행..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오르세 미술관 처음 들어갔을 때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기차역이 생각났다. 오르세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오르세 미술관. 타원 모양의 높은 유리천장과 길게 뻗은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파리의 기차역 분위기는 그대로 살려두면서 미술관을 만들다니 .....역쉬...라는 생각이.... 2017. 3. 10.
파리 물랑루즈 같이 여행간 친구가 이곳에서 공연을 보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위해 깔끔한 드레스(?)와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걸.. 그당시에는 너무 어렸다. 여행객의 복장(=반바지에 운동화) 라면 입장이 불가하다는 것을 ....ㅠㅠㅠ 결국 밖에서 둘러보고 다른 길로 발을 돌렸다. 아쉬움에 한컷.! 2017. 3. 10.
파리 여행 중 기억이 잘 안난다...어렴풋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하길래 따라 줄을 섰다. 그리고 들어갔다. .............................................그리고 한없이 계단을 올랐다... ............한없이............. ..................... 정상이 다다랐다. 정말 파리 주변이 그대로 내려다 보였다. 세느강도...에펠탑도...등등.. 사람들이 왜 파리를 낭만의 도시라 하는지 알겠다. 도시의 모습이 뭐랄까.....왠지 나도 모르게 바람을 타고 낭만을 즐기고 싶어진달까..ㅋㅋ 2017. 2. 22.
파리 루브르박물관 누구나 다 아는 그 곳...루브르박물관 이곳을 보려면 하루 종일을 다 투자해야 한다는 말에...친구와 함께 아침일찍부터 들어갔다. 정말 다리 아프게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결국 다 못보고 나와야만 했다. 아쉽긴하지만..그래도 모나리자를 보고 왔으니..ㅎㅎ 우리는 여행 일정 때문에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지만, 나의 기억에 루브르 박물관이 일요일이던가...일주일 중 하루 무료입장이 가능한 날이 있었다.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파리 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관람하면서 중간에 여러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와서 수업하는 모습이 간혹 눈에 띄었다. 어떤 어린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 캠퍼스에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도 있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저 깊은 가슴 속 뭔가..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