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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 자라줌치 노리개 자라모양을 닮은 주머니로 줌치는 주머니의 다른 말이라고 합니다. 엣 여인들이 휴대용 장신구로 사용되기도 한 자라줌치 노리개 입니다. 처음 작은 조각으로 모양을 만들어 감침질을 한 후 연결할 때 대각선 맞춤이 정확하게 맞지않아 맞추는데 힘들었어요.ㅠㅠ 저는 결국 처음 조각 연결할때 밀려서 결국 다 뜯고 다시 했답니다. 겉감과 안감을 연결한 후 주머니 끝부분과 조각 모서리 끝부분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마지막에 주머니 반을 접어 안에 솜을 넣고 모양을 만들때 이쁘게 마무리가 안되요. 하여 사이즈에 맞게 처음부터 치수를 정확히 해줘야 합니다. 2개 만들면서 결국 처음 작품은 살짝 비뚤비뚤하게 연결되었어요. 마무리는 도래매듭과 잠자리매듭으로 해서 연결했습니다. 2017. 10. 31.
[규방공예] 예단보 예단보는 신부가 시댁에 대한 첫인사 표시로 신랑의 직계 가족에게 보내는 예단을 싸던 보자기로, 청홍색 비단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혼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통해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볼 기회가 없었던 예단보. 처음 천을 받았을 때 색이 너무도 고아 한참을 처다보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7. 10. 11.
[규방공예] 무지개보 무지개보라는 이름만으로 간단히 무지개 색으로 만드는것인가 했었는데 다양한 색상의 조각천을 연결하여 만들 수 있어 어려가지 문양으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 받은 천의 색상을 보고 나름(?) 색상을 배치하고 감침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가운데 조각천만 정사각형이며 사방을 둘러가며 감침질을 합니다. 8cm * 8cm 천을 사방 시접 1cm 접어 시작하여 완성선이 6cm - 3cm - 4cm 로 5가지 조각천을 그대로 감침질하여 이어갑니다. 이때 각 천을 이어가는 방향은 동일하게 맞춰줘야 합니다. 처음에 연결할때 조금 헛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주의하여 바느질을 해주세요. 가운데 조각천을 기준으로 총 6개의 천을 순서대로 이어 총 52cm * 52cm 의 앞판을 완성한 후 뒷판과 겉과 겉을 맞.. 2017. 10. 7.
[규방공예] 두루주머니 겉감 - 단 / 안감 - 노방 천 크기 - 17cm x 15cm 완성 본 사이즈 : 대략 15cm x 13cm 정도 됩니다. 공방 수업 시간에 처음 설명을 들을 때는 다른 작품에 비해 쉬워보였으나 안감과 겉감을 연결하여 둥근부분을 따라 고운홈질 후 가위집을 내서 이쁘게 아래를 둥글게 모양을 잡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마무리로 입구 양쪽을 5등분하여 이쁘게 주름 잡는게 어렵다. 5등분하여 양쪽의 크기를 맞춰가며 주름을 잡는게 두루주머니 모양 만드는게 포인트입니다. 주름 모양에 따라 두루주머니 모양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7. 9. 12.
[전통공예] 오방보 만들기 오방색 천을 이용하여 만든 조각보 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오방색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았습니다. 오방정색이라고도 하며,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5가지 색을 말한다. 음과 양의 기운이 생겨나 하늘과 땅이 되고 다시 음양의 두 기운이 목(木)ㆍ화(火)ㆍ토(土)ㆍ금(金)ㆍ수(水)의 오행을 생성하였다는 음양오행사상을 기초로 한다.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가 따르는데,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 황(黃)은 중앙, 청(靑)은 동, 백(白)은 서, 적(赤)은 남, 흑(黑)은 북을 뜻한다. 또 청과 황의 간색에는 녹(綠), 청과 백의 간색에는 벽(碧), 적과 백의 간색에는 홍(紅), 흑과 적의 간색에는 자(紫), 흑과 황의 간색에는 유황(硫黃) 색이 있어 이들을 오간색(五間色.. 2017. 7. 18.
[규방공예] 다기보 완성 실크사를 받은 순간 색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이래서 규방공예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다. 나도 모르게 매일 밤 바느질을 열심히 하며 다음에 어떤 작품을 만들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신.기.하.다. 하나하나 바늘질을 하고 있으면 어느순간 마음도 차분해지고, 머리속도 깨끗하게 비워지고 바느질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렇게 집중해서 끝내고 나면 뭔가 머리속이 정리가 된다. 완성하고 나니 매듭끈목 색이 아쉽다. 2017.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