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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사슬매듭팔찌 만들기(2) 시간관계상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해 매듭끈을 장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뚜꺼운 팔찌를 좋아하지 않아 실의 두께가 조금 얇은실과 다른작품에 같이 활용할 매듭끈 두가지를 구분해서 주문해서 받은 매듭끈입니다. 택배 받은 후 새롭게 장만한 기념으로 내손목에 맞는 사슬매듭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제 손목이 다른사람들에 비해 조금 얇은편이라 매듭길이를 짧게해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것을 싫어해서 마무리를 기존과 다르게 마감고리에 연결하고 싶어 집에서 돌아다니던 열쇠고리 끝부분을 활용해서 연결했어요. 처음 만들때 고리에 연결해서 시작하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끝부분에 단추매듭을 해서 연결했습니다. 마무리하는 부자재가 없어 집에 있는 공구를 이용해 연결했더니 기스가 많이나네요. 이래서 전용 도.. 2017. 10. 26.
[규방공예] 오방낭 너무나도 유명한 "오방낭" 주머니 입니다. 완성 후 안에 모양을 만들기 위해 남은 솜을 넣었습니다. 가락지매듭줄에 매듭이 조금 서툴어서 살짝 마무리가 아쉬운 작품입니다. 오방색 [ 五方色 ]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을 오정색(正色, 定色, 五方色)이라 불렀으며 오색(五色), 오채(五彩)라고 하였다. 청은 동방, 적은 남방, 황은 중앙, 백은 서방, 흑은 북방으로 오방이 주된 골격을 이루며 양(陽)의 색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방색 [五方色] (색채용어사전, 2007., 도서출판 예림) 완성된 작품은 약낭고 함께 내방 벽선반에 진열하니 왠지 더 이뻐보이네요~^^ 2017. 10. 24.
[규방공예] 사선단보 세모 조각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여 여러형태의 사각 형태의 조각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각조각보를 연결할 때도 전체 사이즈 맞춰 밀리지 않게 감침질을 하는게 힘들었는데, 이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세모 조각보를 붙여 사각형 조각보로 만들고 또 그걸 연결한다니.....처음 만들기 전부터 막막함이 있었답니다. 다행히 사선단보 전체 색배열을 구상한 후 그에 맞게 사각형(9cm * 9cm)를 마주 대고 사선의 중앙을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가운데 양쪽 7mm씩 선을 표시하여 고운홈질 한 후 가운데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조각보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원단이 늘어나지 않아 연결하는게 한결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총 18개의 조각보를 만들어 다시 전체 배열에 맞춰 감침질을 하면 앞판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 2017. 10. 17.
[규방공예] 예단보 예단보는 신부가 시댁에 대한 첫인사 표시로 신랑의 직계 가족에게 보내는 예단을 싸던 보자기로, 청홍색 비단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혼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통해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볼 기회가 없었던 예단보. 처음 천을 받았을 때 색이 너무도 고아 한참을 처다보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7. 10. 11.
[규방공예] 무지개보 무지개보라는 이름만으로 간단히 무지개 색으로 만드는것인가 했었는데 다양한 색상의 조각천을 연결하여 만들 수 있어 어려가지 문양으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 받은 천의 색상을 보고 나름(?) 색상을 배치하고 감침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가운데 조각천만 정사각형이며 사방을 둘러가며 감침질을 합니다. 8cm * 8cm 천을 사방 시접 1cm 접어 시작하여 완성선이 6cm - 3cm - 4cm 로 5가지 조각천을 그대로 감침질하여 이어갑니다. 이때 각 천을 이어가는 방향은 동일하게 맞춰줘야 합니다. 처음에 연결할때 조금 헛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주의하여 바느질을 해주세요. 가운데 조각천을 기준으로 총 6개의 천을 순서대로 이어 총 52cm * 52cm 의 앞판을 완성한 후 뒷판과 겉과 겉을 맞.. 2017. 10. 7.
[규방공예] 연잎다포 상과 다구들 사이에 까는 천으로 연잎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물을 흡수하고 그릇과 상의 부딪침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규방공예 길라잡이 둘 참고) 개인적으로 규방공예에서 만든작품 중 간단하면서 주의 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작품이었다. 보는사람들마다 다 이쁘다고 해서... 실제로 연잎을 대고 잎맥을 그려서 만들기도 한다고 하는데 종이에 대고 연잎줄기 그리는게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1. 우선 종이에 반지름 15cm하여 원을 그려 잘라낸 후 정가운데 1cm 지름의 작은 원을 그린 후 연잎줄기를 그립니다. 2. 이렇게 완성한 종기위에 옥사를 대고 비치는 선을 그대로 따라 그린 후 원단 아래 안쓰는 장판을 대고 뼈인두로 그린선을 따라 꾹 눌러줍니다. 3. 이렇게 그어진 선을 .. 2017.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