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 조각보코리아 중급과정 "약낭"

지난주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에서 수업받은 중급과정 "약낭"

 

 

 

 

약낭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1. 사이즈(26cm * 14cm)에 맞게 자른 겉감의 겉과 안감의 겉을 마주대고 시침질로 두장을 고정한다.

 

 

2. 안감쪽에 완성선을 24 * 12 완성선을 표시하고 창구멍 5cm를 제외하고 완성선을 따라 고운홈질(or 반박음질) 한다.

   이때, 테두립부분(모서리부분)을 시접선까지 받아주고, 창구멍 시작부분에는 잘풀리지 않도록 두번되돌아 받는다.

 

3. 창구멍 끝나는 부분에는 천을 뒤집은 후 창구멍 막을 정도의 실을 남긴다.

 

4. 바늘질이 완료되면 시접을 정리한 후 안감쪽으로 시접을 꺽어 다린다.

 

5. 창구멍으로 가장 먼쪽 모서리부터 뒤집어서 정리한 후 창구멍은 공구르기로 마무리. 다 완성되면 다림질로 다려준다.

 

6. 모서리 부분을 이등분하여 맞대어 공그르기 한 후 삼각형모양을 만든 후 한쪽을 접어 맞대어 공그르기 한다.

 

7. 공그르기한 부분에 지누사로 새발뜨기 or 사뜨기 하여 모양을 꾸민다.

 

 

8. 주머니 원단의 1cm정도 덮개가 올라오게 접속 양옆을 살짝 집어 주름을 시침한다.

 

9. 송곳을 이용해 주름을 뚫고, 봉술머리에서 4cm 정도에 외도래를 양쪽에 만들고 구멍으로 매듭끈을 뺀낸다.

 

 

이렇게해서 완성된 나의 첫번째 약낭.

 

 

 

 

 

천이 이뻐서 그런지 너무나 이쁘게 만들어진 작품.

 

마무리하는 중 마지막 주름부분에 시침없이 바로 구멍 뚫고 매듭끈을 매서 마무리가 좀 엉성한 것 같다.

 

두번째로 만드는 약낭은 빼먹지 말고 잘 해야지.

 

 

침대 위 벽선반에 인테리어로 오방낭과 함께 장식해 둔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