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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내 생애 첫번째 뮤지컬 1991?? 92??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무작정 언니손에 끌려 보게 되었던 뮤지컬 cats 그 당시 티켓값이 만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작품이 내가 첫번째로 본 뮤지컬이다. 나에게 뮤지컬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던 작품. 오리지널 공연이 아닌 국내 배우들의 공연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어린 나의 눈에 큰 충격과 온몸의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처음 시작 할 때 공연장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는 고양이들.. 깜짝 놀라면서도 시기하고 정말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대단하다. 첫 관람이라 이 공연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뭔지 그것까지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눈과 감정만으로 충분했다. 그 후 cats 공연을 오리지널 공연을 포함해 5번은 더 본것 같다. 결국 코드1의 DVD까지 구매해서 소장하고.. 2015. 12. 9.
서태지와 아이들..마지막 축제 우리들의 영원한 스타 '서태지와 아이틀' 대 스타 답게 많은 콘서트를 하였지만, 이 때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 관람이었다. 공연 시간 내내 너무 잼있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던 그 때의 기억이 새롭다. 그 당시에 너무나도 비싼 공연 티켓값에 한번 이슈가 되고, 사전 좌석제를 도입하여 또 한번 이슈가 되었던.....ㅎㅎㅎㅎ 서태지와 아이들이 콘서트를 다시 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2015. 12. 9.
015B 1993년 콘서트 음...저 아래.. 후원: 스포츠조선..이라고 그땐 간혹가다 스포츠신문에 이런광고가 있었다 [015B콘서트 200명초대] 그럼 그 부분을 오려서 몇월몇일 몇시에 어디로 가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줬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 표를 받기 위해 아침일찍 신문사앞에 가서 하루종일 기다려 티켓을 받아 왔다. 그 날 그 거리에서 줄을 서서 전광판 뉴스로 마왕님이 뉴스에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힘들게 몇시간을 떨며 받은 티켓을 가지고 공연 당일날 감기몸살로 힘든 몸을 이끌고 공연장으로 향했다...ㅋㅋ 그 당시만 해도 공연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감기에 걸린 난 엄마에게 엄청나게 졸라 힘들게 공연장에 도착했다. 기존의 콘서트와는 다르게 정말 예정된 시간에 입장해서 정시에 공연을 시작했.. 2015. 12. 9.
심수일과 이순애 출연 : 나연희, 이상우 주연 공연관람일 : 1995년 2월 17일 오후4시 고3 수능을 끝내고 난 후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본 공연 나연희가 이걸로 그 해 '제1회 뮤지컬대상'에서 상을 탔던 걸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어렴풋이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공연 내내 춤과 노래만 들었던 것 같다. 그 당시만 해도 이 두 배우의 출연으로 큰 이슈가 되었는데...현재 활동하는 분은 없다. 단체관람으로 보긴 하였지만 이슈가 된 만큼 기대를 하였지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2015. 12. 9.
나오미와 가나코 제목 : 나오미와 가나코 작가 : 오쿠다 히데오 출판 : 예담 발매 : 2015.05.20 2015.09. 사무실 Books 리스트에 나타나 조용히 들고 읽기 시작한 책. 예전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잡아 살펴보다 읽고 싶었지만 그당시 읽고 있는 책이 있어 잠시 뒤로 미룬지 몇달... 그렇게 잊고 있던 책을 다시 회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첫장을 넘기고 나면 마지막장을 닫을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어느순간 내가 "나오미"가 되어 있고, "가나코"가 되어 있어 읽은 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결코 잡히면 안되는데..어떻게 하지? 마치 머리속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 듯 하다. 난 소설책도 이렇게 읽어 내려가기 편한 책이 좋다. 쉽게 흡입되어 집중.. 2015. 12. 4.
오늘 아침 회사 테라스에 눈사람이.. ​오늘 새벽부터 하루종일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다. 흰눈이 펑펑~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다. 아침 출근길 열심히 걸어가다 문득 내리는 눈을 보며 내 머리속도 하얗게 물들었다. 이렇게 내리는 눈을 보고 있으니 정말 겨울이 온 것 같다. 2015.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