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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일요일 저녁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신도림 디큐브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를 봤다. 워낙 평이 좋아 정말 기대하고 갔다. 1부 시작과 함께 우리의 주인공 '빌리'의 모습에 정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너무나 어린 친구가 어떻게 이렇게 잘 할 수 있는지...이쁘다...춤을 너무 잘 춘다. 어떻게 어린친구가 이렇게 할 수 있는지... 2017. 12. 18.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홍광호님의 멋진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 공연. 공연에 대한 후기로 봐서 별로 재미없을것 같아 마음을 비우고 보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무대연출은 괜찮았지만 공연에서 기억에 남는 넘버가 없다. 연출만큼이나 곡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것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지만, 우리의 홍광호님은 여전히 멋지다. 노래를 너무너무 잘한다. ​ ​ ​ 2017. 12. 3.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아침부터 날씨가 어둡더니 눈인지 비인지 모를 뭔가가 계속 하늘에서 내렸습니다. 국립극장에 도착할때쯤에는 엄청난 추위와 비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오늘 공연은 " 트로이의 여인들 " 지난달 공연에 이어 두번째 공연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공연보다 이번작품이 훨씬 좋았습니다. 무대연출은 지난번이 더 웅장하고 멋있었지만, 공연 내용이나 배우들의 연기는 이번에 훨씬 좋았습니다. 무대 앞에 앉아 연주하던 분들또한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아쟁, 장구, 북, 가야금, 해금 등 모든 악기의 소리가 어떻게 그렇게 좋을수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모든게 다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2017. 11. 27.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믿고보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여신님은 2015년 본 후 2번째로 보는 뮤지컬이다. 처음 볼 때 너무나 잼있게 본 공연으로, 스토리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아 푹~ 빠져 버린 공연 중 하나. 공연이 끝난고 난 후 OST까지 구매해서 계속 여신님 노래만 듣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러갔다. 지난번에 봤던 배우들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배우들이라 어떤 공연이 될지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면서 예전에 봤던 그 감동이 없을까봐 살짝(?) 걱정하며 관람했다. 처음 내가 봤을 때 배우들도 그당시에는 전혀 몰랐던 배우들...하지만 지금은 다들 유명해진 배우들. 몇년이 지나면 이번공연에 배우들도 다들 성공한 유명한 뮤지컬 배우들이 되어 있지 않을까?? 마음 따뜻하고 잼미있는 뮤지컬 공연을 찾는 이들.. 2017. 11. 3.
[창극] 산불 동대입구역에 내려 국립극장으로 올라가는 길을 항상 걸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항상 조금 일찍 도착해서 셔틀버스가 아닌 산책겸 걸어서 올라갑니다. 이번주말 창극 '산불' 을 보러 오랜만에 찾은 국립극장은 조금 이른 겨울이 찾아온 느낌이 들었어요. 지인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한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패키지 티켓의 첫번째 공연 "산불" STORY 차범석님의 대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창극 . 6.25 전쟁으로 졸지에 과부마을이 되어버린 어느 산동네. 대대로 내려오는 대나무숲을 돌보며 생활을 하는 어느날. 젊은 과부 점례는 부상당한 젊은 남자 규복을 대나무숲에 숨겨주면서 점차 둘이 깊은 관계가 되고, 이를 알게된 친구이자 과부인 사월이가 그 남자를 번갈아가면.. 2017. 10. 30.
[뮤지컬] 레베카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레베카". 그동안 여러번의 공연을 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못봤던 작품을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작품에 대한 사전정보 거의 없이 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어요. 1부 공연이 시작되고 조금은 나의 취향과 맞지 않는 공연인가 하는 잠깐의 후회가 들었었는데 그분이 등장과 함께 쭉~빠져들었답니다. 처음 등장부터 심상치않았던 "신영숙"님의 노래와 연기는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였고, 왜 많은 사람들이 신영숙님의 레베카에 열광하는지 100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연 내용은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었으나, 무대가 너무나도 멋있게 연출되어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신영숙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듣는 즐거움이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분의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공연관람일.. 201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