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간단했다.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 너무 이쁜 108염주 발견. 나도 함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 당시만 해도 급한일도 없었고, 뭔가 시작을 해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에...
전에 사다 둔 매듭끈목을 무작정 잡아서 가락지매듭으로 108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가락지매듭은 아~주 천천히 오랜시간 생각날때마다 1~2개씩 만들게 되었다.
또다시 다른일들로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가 얼마 남지 않는 어머니 생신선물로 드리면 좋을듯 하여 또다시 가락지매듭을 만들기 시작했다. ㅎㅎ
참 오래도 만드네. ㅎㅎ
미루다..마루다..결국은 어머니 생신전날 새벽까지 힘겹게 완성한 108염주다.
마지막에 아무생각없이 동대문에서 구매했던 옥장식 구멍이 생각보다 작아 마무리하는데만 몇시간 걸리듯 하다.
100% 내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머니에게 드리니 너무 좋아하신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색상만 드리게 해서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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