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홍콩&마카오] 마카오 숙소-뉴센츄리호텔

마카오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걱정되던 숙소 '뉴센츄리 호텔'

마카오 숙소를 알아보면서 호텔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았다. 하지만 유독 내가 예약한 뉴센츄리호텔에 대한 정보는 정말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와 같은 분들을 위해 잠시 내가 다녀온 호텔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일정이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저렴한 호텔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된 '뉴센츄리호텔'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예약사이트의 사진만 보고 바로 예약했다. 주말 1박 요금이 민박가격정도하는 착한 가격에 나도모르게 예약버튼을 눌렀답니다.

그래도 5성급호텔인데 위치상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1. 호텔 위치

 

마카오페리 터미널에서 셔틀버스 운행. 셔틀버스 찾는데 한참 걸렸어요. 다른 호텔에 비해 셔틀버스 타는 곳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답니다. 대형버스는 아니지만 자주 운행을 하기 때문에 셔틀 이용시 기다리는 시간은 많지않습니다.

(버스운전기사 아저씨가 영어를 전혀 못합니다. 물어봐도 아무런 대답을 안해줘요.ㅜㅜ)

터미널에서 셔틀을 타고 5~10분정도 가면 호텔 도착. 교통이 나쁘지 않습니다.

(베네치안호텔에서 뉴센츄리호텔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2. 호텔 내부

 

로비에 들어서면 나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후 룸으로 들어가니 우리나라의 조금 오래된 콘도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호텔 내부 카지노는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호텔에 중국인이 많았어요.

 

 

 

3. ROOM

 

트윈룸이었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둘이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은 꽤 넓고 깨끗했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왠지 욕조 속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어요...^^;;;

구석구석 오래된 흔적(!!!)들이 보이긴 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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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좋은 점

 

1. 24시간 운행하는 셔틀버스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호텔까지 셔틀버스가 거의 24시간 운행해요. 물론 새벽에는 대략 30~1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새벽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셔틀버스 운행시간표는 안내센터에 물어보면 줘요)

 

2. 저렴한 가격

1박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마카오 다른 호텔들에 비해 거의 반값이라고나 할까. 괜찮은 민박보다 훨씬 착한 가격입니다.

특히 주말 요금이 상당히 비싼 다른 호텔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5성급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호텔의 아쉬운 점

 

호텔 밖으로 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근처 산책할 곳도 전혀 없어요. 호텔 주변에 볼거리가 없어서 셔틀버스나 버스, 택시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답니다.

 

 

정말 깨끗하고 깔끔한 성격인 분들은 솔직히 가시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1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