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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2018 오사카&교토] 3박4일 여행_DAY 1

by 라니규방 2018. 4. 24.

처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다녀온 오사카, 교토 3박 4일 여행
급하게 휴가 내서 준비하고 비행기 티켓 알아보고 여행까지 모든 것을 1주일만에 끝내니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행 준비를 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은지라 늦었지만 나의 여행기도 천천히 하나씩 기록해 봅니다.

여행기간 : 2018년 3월 7일 ~ 3월 10일

 

 

DAY 1

 

오사카 시내 투어

 

 오전 10시 간사이 공항 도착(제 1터미널) - 2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난카이선 타는 곳이 바로 나옴. 이곳에서 미리 예매해둔 라피트 실물티켓으로 교환 후 라피트 타고  12시 경 남바역 도착 - 남바역 15번 출구로 나와 도보(대략 5~10분정도 소요)로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 도착해서 짐 맡기고 도톤보리에서 리버크루즈 저녁 8시 예약 후 닛혼바시 역에서 사카이스지센 타고 사카이스지혼마치(K15/C17) 환승 - 츄오센타고 다니마치욘초메역(C18/T23)에서 내려 9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오사카 역사박물관 보임 - 역사박물관 옆 오사카 성 관람 -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 에서 우메다역에서 내려 도보 햅파이브 관람차 - 도보로 우메다 공중정원 관람 - 우메다역에서 닛혼바시 역 10번출구 에서 내려 톤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 숙소  



 

01. 오사카 역사박물관

 

 

가볍게 점심식사 후 도톤보리에서 출발하여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오니 대략 오후 1시. 
오사카 성 가는 길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여 일정에 포함된 곳입니다.
큰기대 없이 가볍게 어떤 곳인지 빠르게 보고 가자 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사박물관을 입구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서 7층까지 내려오면서 각 층별로 관람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 일본어로 적혀 있어서 대충 한바뀌 휙~ 둘러보고 30분만에 나온것 같아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천천히 둘러봤겠지만 오늘 일정이 빠뜻한지라 정말 열심히 빠르게 보고 나왔답니다. ㅎㅎ 

 

이곳은 10여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 당시 사진을 보니 정말 똑같더군요.

그래도 역사박물관쪽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성은 이뻐서 기념으로 한장~!

 

 

기념 촬영 후 바로 1층으로 내려와 오사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가까워보여도 한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이동했답니다.

*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꼭 가야할 곳은 아니지만 주유패스가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02.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대략 10여년 전에 한번 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되서 이번에 다시 방문했는데 막상 와보니 변한것으 별로 없더군요. 그래도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역사박물관에서 나와 우측 공원쪽 길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입니다.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여행준비하면서 봤던 오사카성 공원에서 공연하는 외국인(?)이 내가 간 날 또한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블로그에서 봤던 영상을 직접 보니 뭔가 신기하더라고요. '내가 일본에 있구나~' 실감도 나고..ㅎㅎ

오사카성에 도착해서 천수각 입장은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입구에서 주유패스 보여주면 바로 입장가능합니다.
들어가면 바로 엘리베이터 or 도보 선택 길이 나와요. 저는 오늘 하루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하고 줄을 섰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간 후 다시 계단으로 8층까지 올라가야 해요.ㅠㅠ

 

 

8층에 도착하니 많은 블로그와 카페에서 봤던 그곳의 풍경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니 오사카성 주변이 한눈에 다 보여 시원했습니다. 꽃피는 봄에 맞춰 오면 더욱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열심히 올라온 기념으로 빙~ 돌면서 사진을 찍고 예정에는 없었지만 시간이 되면 타자고 했던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 를 타기 위해 
들어온 반대쪽 길로 걸어갔답니다.
여행 준비할때는 몰랐는데 막상 가서 보니 '고자부네 놀잇배' 탑승이 3월 말까지만 주유패스로 무료탑승이 가능하고, 4월부터는 돈을 내고 타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찾아갔는데....ㅜㅜ

내가 도착한 시간은 2시 20분. 놀잇배 탑승시간이 2시 30분꺼, 3시꺼 모두 이미 예약 완료!!!
3시 30분 배를 탈 수 있다고 하는거예요. ㅠㅠ

 

 

 

잠시 그 앞에서 고민을 하다가 이미 구경도 다 끝나고 내려온 거라 1시간동안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예매하고 해서 결국 지난가는 배 사진만 열심히 찍고 다음일정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3월 중 주유패스로 오사카 성을 방문한다면 천수각 가기 전 '고자부네 놀잇배' 먼저 예약을 하고 천수각에 올라가길 권장합니다.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탑승하면 시간이 딱~!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고자부네 놀잇배' 티켓 예매와 탑승은 다니마치욘초메역쪽이 아닌 반대쪽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 쪽) 이니까 다니마치욘초메역으로 오는 분들은 천수각까지 오는길에 '고자부네 놀잇배'를 볼 수가 없어요. 
저도 그래서 입구에 들어오면서 열심히 찾다 결국 인포메이션에 물어 반대쪽으로 내려가서 찾았답니다.

 

 


 

 03. 햅파이브 관람차

 

 

 

햅파이브 관람차 탑승을 위해서 우메다역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오사카성 근처 제가 있던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 에서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갔습니다.

우메다역이 워낙 복잡해서 햅파이브 위치를 찾는게 어렵다고 해서 정말 이곳저곳 한눈팔지 않고 구글지도를 보며 열심히 걸었답니다.ㅎㅎ
구글지도가 내 현재위치부터 길안내까지 너무 잘 알려줘서 나름 헤매지않고 쉽게 도착했습니다.

햅파이브는 쇼핑센터 7층 위치하고 있답니다. 햅파이브 관람차는 야경을 보기위해 저녁때 많이 탑승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일정상 오후에 가서 탑승하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햅파이브 관람차도 입구에서 주유패스 보여주고 무료로 탑승~! 주유패스가 없는 경우 요금은 500엔 입니다.

 

 

 

 

탑승 전 가볍게 포토타임을 가진 후 탑승!
아무래도 혼자 타는거다보니까 천천히 올라가더라도 높이 올라가니 살짝 무섭더라고요.
관람차를 타면 안에 스피커가 있어서 핸드폰과 연결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저는 스피커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크게 노래 들으면서 사진찍고 했답니다.
혼자 타고 사진찍다보니 생각보다 탑승시간이 길더라고요. (느낌상. ㅋㅋㅋ)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야경을 보는것도 좋지만 낮에 타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햅파이브에서 관람차만 탑승하고 왔는데, 나중에 와서 찾아보니 햅파이브 8층인가에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재미있지는 않지만 주유패스를 이요해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4D 체험이라고 하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관람차 탑승과 함께 조이 폴리스 와일드 리버도 체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04. 우메다 공중정원

 

 

관람차 탑승 후 내려와 도보로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대략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햅파이브에서 공중정원까지 가는 길은 구글지도 보다 햅파이브 안내데스크에서 준 지도를 보고 그대로 따라 가는게 제일 쉬워요.
그림으로 그려서 있고 가는길의 횡단보도가 다 표시 되어 있어서 정말 찾기 쉽답니다. 사진보고 그대로 따라 걷다보면 나온답니다.
도착하면 공중정원 입구가 바로 보이고, 많은 블로그와 카페에서 봤던 사진 속 빌딩이 눈앞에 나타나 바로 알 수 있어요.
입구는 내려오면서 기념 촬영을 하기로 하고, 우선 저는 입구쪽으로 들어가 공중정원으로 올라갔답니다.
우메다공중정원 입장도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무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유리벽을 통해 밖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있습니다.
잠시 쉬고 올라갈까 했는데 빈 자리가 없어 우선 공중정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공중정원은 야외로 뻥~ 뚤려 있어서 건물 주의를 돌면서 저 멀리 오사카 경치를 보기에는 정말 좋아요. 

 

 

사진찍기도 좋습니다.....만.....추운날에는 비추 입니다. ㅠㅠ
바람 부니까 너무 추워요..

 

한바뀌 돌며 열심히 사진찍고 얼른 안으로 들어왔어요.
다행이 그사이 빈의자가 있어 추운 몸도 녹이고 안에서 유리창으로 오사카 시내를 바라보면 쉴 수 있었답니다.
낮에도 이렇게 추운데, 밤에 야경을 보러 왔다면 넘 추워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을것 같아요.
공중정원은 야경을 보러와야 한다고 했는데, 추운날씨에 낮에 방문에서 사진찍고 오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05.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오늘 오사카에 도착해서 너무 열심히 다닌 덕분에 저녁 시간이 여유가 생겼어요.
공항에서 낮에 호텔에 와서 짐을 맡기고 오사카 시내 관광을 시작하기 전 호텔 근처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예약을 저녁 8시로 해 두었거든요
탑승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우선 숙소에 들어와 짐을 풀고 조금은 여유롭게 저녁을 먹고 도톤보리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난바역으로 해서 도톤보리 구경을 하며 그 유명한 글리코상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앞으로 4일동안 어느 맛집을 갈지 미리 좀 알아보고 돈키호테에 가서 쇼핑 목록도 미리 찾아보고 했답니다. ㅎㅎ
도톤보리에서 저녁을 먹고 8시 드디어 리버크루즈 탑승!~

 

 

리버크루즈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 (예약할 때 주유패스 보여주면 탑승권을 준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리버크루즈를 타더라고요. 리버크루즈 타면 앞에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 분이 계신데...일어로 이야기를 해서 뭐라고 하는지는 음...............
그냥 도톤보리 주변을 보며 사진찍고, 글리코상 앞에서 배가 잠시 정차를 합니다. 사진찍으라고..ㅋㅋ

 

    그래서 나도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으로 인증샷을 찍고 ~!

 

이로써 오사카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들어오기 전 도톤보리 타코야끼 맛집에서 타코야끼와 맥주 한잔~!을 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새벽 비행기로 오사카에 와서 하루을 정말 빡(?)세게 보내고 나니 호텔로 돌아오는 발길이 정말 무겁더라고요.
그래도 내일을 위해 호텔 앞 편의점에 들려 먹을 물, 간단하게 먹을 아침 도시락을 사서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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